잠드는 이불 속의 루비

루비는 잘밤이 되자 이불을 펴고 자리에 누웠다.
피곤해진 몸이라서 금새 잠이 들 것 같은 기분.
"졸려.. 모두 잘 자.."

풀벌레 소리가 들려오며 루비는 두 눈을 감았다.
"아무래도 나 먼저 잠들 거야.."
곧 새근 새근 곤히 잠이 든 루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