ザ・ダークサイ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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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이 옷 좀 봐~! 미미, 돌고래 씨처럼 됐어~! 헤엄치기는 힘들지만... 물 속에서도 숨이 쉬어져~! 이걸로 돌고래 씨와 더 가까워졌으려나~? 돌고래 씨와 만나서 놀아보고 싶다~"
실로 오래간만의 작품이군요. 원래는 여름 안에는 끝내려고 했던 작품이지만 요새 너무 의욕이 없어서 며칠 전에서야 겨우 완성시키고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면목 없습니다... 신작을 기다리신 분이 많으셨던 것 같은데 제가 기대를 저버리게 된 건 아닐까 개인적으로 걱정도 됬네요... 그런 분들께 먼저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혹시라도 제가 너무 활동이 없더라도, 앞으로도 가능한 선에서 계속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너무 걱정은 안해주셔도 됩니다.
오래간만에 프리코네 캐릭터를 그려보았는데, 발단은 올해 했었던 여름 이벤트에서 등장한 수영복 버젼 미미의 캐릭터 스토리를 보고 나서였습니다. 의외로 돌고래랑 엮이는 모습이 나와서 '이건 기회야'라고 생각하기고 했고, 언젠가는 한 번쯤 こんぶだし(user/861862)님이 트위터에 올리신 이 그림(https://twitter.com/Kobudasigara/status/1272819536199204867?t=KVUw-uVNe5y5mySePRXBcA&s=19)에 영감을 받은 돌고래 코스튬 그림을 그려보고 싶기도 해서 한 번 그려보았는데, 예상보다 너무 만족스럽게 나와서 흐뭇했네요. 특유의 형태상 팔을 지느러미 형태로 접고, 다리를 꼬리 부분에 넣어서 모티브 동물에 더 가까운 형태가 되는데, 접은 팔을 약간 흔드는 것 외에는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구속감이 귀여우면서(?) 좋아보이기도 하고, 단순히 사람 형태로 한 건 너무 식상해서 이 형태로 그려보았습니다.
원래 미미는 게임 속 세계에선 토끼 수인(비스트)족이라, 개인적으로는 같은 모티브의 동물을 엮기 좋아하기에 게임 속 세계 모습이 아니라 현실 세계 모습으로 해보았습니다. 스토리 내에서 만난 돌고래는 아마존 강에서나 볼법한 분홍색 돌고래였는데, 그래도 익숙한 회색을 안 넣기엔 그렇기도 했고, 재미삼아 흰돌고래 차이라던가 범고래 차이도 넣어보았습니다. 수중을 느낌으로 배경을 그렸는지라 원래 칠해던 색과는 달라져서 그 차이도 넣어보았는데, 그 때문에 안 그래도 많던 차이가 더 많아졌네요...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미소기나 쿄우카한테도 입혀줘서 수족관이나 바다 속에서 헤엄치는 '리틀 리리컬 돌핀즈(?)' 같은 모습을 연출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차이는 입을 연 마스크와 머리카락의 유무 차이, 입을 닫은 마스크와 렌즈 차이, 분홍돌고래와 일반적인 돌고래 색깔 차이, 재미삼아 만들어본 흰돌고래 & 범고래 차이와 원본채색 여부 차이입니다.
2022-11-30 23:20:16 +0000